[SN여행] “마! 이게 부산아이가!” 사계절 언제가도 좋은 해운대 그리고 동백섬 [부산 해운대]
[SN여행] “마! 이게 부산아이가!” 사계절 언제가도 좋은 해운대 그리고 동백섬 [부산 해운대]
  • 보도본부 | 최지민 pro
  • 승인 2020.02.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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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부산 해운대구)] “꽃 피는~ 동백섬에~” 동년배가 아니더라도 가사만 보고도 읊조리게 되는 이 노래. 바로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다. 가왕 조용필의 노래에도 나오는 동백섬으로 오늘 한번 떠나보자.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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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라는 지명은 신라 말기의 학자 최치원이 속세를 버리고 해인사로 들어가던 길에 이곳에 이르러 절경에 감탄한 나머지 동백섬 암반 위에 자신의 호를 따서 만들어진 만큼 한국 8경에 드는 명승지로도 유명하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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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APEC이 열렸던 동백섬은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을 끼고 누리마루 APEC 하우스와 가까운 오른쪽 해안산책로와 바다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보며 갈 수 있는 해파랑길 코스가 있다.

필자는 매번 걷는 해안산책로가 아닌 반짝거리는 해운대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해파랑길 코스로 발을 옮겼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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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첫 번째 포토스팟이 나온다. 바로 황옥공주 인어상이다. 동백섬 해안가에 자리해 있는 인어상은 1974년 처음 설치되었으나, 1987년 태풍 셀마에 유실되어 현재 상체 부분만이 부산박물관에 보관중이며, 1989년 청동좌상 인어상을 새로 제작하여 설치했다고 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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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상을 지나 중간중간 전망데크에서 저 멀리 보이는 오륙도와 바다를 감상하며 걷다 보면 APEC 기념 전망대 아래쪽에 위치한 해운대 석각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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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석각은 부산광역시 지정 기념물 제 45호로 신라 말의 시인이자 학자였던 고운 최치원 선생이 썼다고 전해진다. 최치원이 어지러운 정국 떠나 가야산으로 입산하러 갈 때, 이곳을 지나가다 자연경관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암석에다 ‘해운대’란 세 글자를 음각함으로써 이곳의 지명이 되었다고 전해져 오는데,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과 파도에 씻겨 세 글자 중 '운'자가 많이 마모된 상태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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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석각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동백섬의 반환점(?)인 누리마루 APEC하우스가 보인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명칭은 순수 우리말인 누리(세상, 세계),마루(정상, 꼭대기)와 APEC회의장을 상징하는 APEC하우스를 조합한 것으로“세계정상들이 모여 APEC회의를 하는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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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2005년 11월에 열린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졌으며 회담이 끝난 후 시민들의 요청에 의해 일반인들도 들어가 볼 수 있게 되었다.

APEC하우스까지 관람하고 해안산책로를 따라 내려오면 출발지였던 웨스틴조선호텔이 나온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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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언제 가도 좋은 해운대와 동백섬. 계절에 상관없이 야경 또한 일품이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야경까지 즐기고 오도록 하자.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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