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도시 봉쇄 모델 확산...광저우서 순찰 로봇 등장 [글로벌이야기]
중국서 도시 봉쇄 모델 확산...광저우서 순찰 로봇 등장 [글로벌이야기]
  • 보도본부 | 김아련 기자
  • 승인 2020.02.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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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아련] 6일 저장성 정부 공고에 따르면 저장성 웨칭시는 지난 4일 오후 6시를 기해 도시를 봉쇄하는 긴급 조치에 나섰다.

1. 중국서 도시 봉쇄 모델 확산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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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외부와 연결을 끊은 채 상업 등 대부분 도시 기능을 정지시키는 극단적인 도시 봉쇄 모델이 확산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고속열차 등 기차가 웨칭시 관내 역에 멈춰 승객을 태우거나 내려주지 않는다.

웨칭시에서 바깥으로 연결되는 도로는 모두 통제됐다. 도시 내부에서도 하부 행정단위인 향·진·촌간의 차량 이동도 금지된다. 식품 등 필수 민생물자 수송 차량, 환자 이송 차량 등 일부 예외만 인정된다.

2. 웨칭시, 확진자 100명 넘어서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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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도시 봉쇄 방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에서 지난 23일 가장 먼저 시작됐다.

이후 다른 후베이성 대부분 도시로 도시 봉쇄 조치가 퍼졌다.

웨칭시가 이 같은 조처를 내린 것은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도가 위험 수준까지 올랐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원저우시가 관할하는 소도시인 웨칭시는 인구가 140만 명가량인데 이미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3. 광저우서 순찰 로봇 등장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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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중국 내 분위기 속에서 6일 환구망에 따르면 최근 광저우의 한 쇼핑몰에서는 순찰 로봇이 등장했다. 순찰 로봇은 쉬지 않고 "모두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개인위생에 주의하세요"라고 소리를 질렀다.

10명의 체온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고 오차는 0.5℃ 이내다. 온도가 설정값을 초과하거나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발견되면 로봇이 경보 시스템을 작동한다.

이 드론은 40㎏ 무게까지 견딜 수 있으며 최장 800m를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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