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평생 못 보는 누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누나가 남자친구 생겨서 주말마다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길래 내가 오늘 피자 사 와서 혼자 먹고 있었다"며 "누나가 (피자를) 조금 달라고 하더라"고 적혀 있다.

이어 동생이 "그래서 내가 '누나 남자친구한테 사달라 그래'라고 했더니 누나가 '너 여자친구 생기면 보자'라고 응수했다.

이에 동생이 "그래서 못 봄"이라는 내용이 이어진다. “여자친구 생기면 보자”는 누나의 말 때문에 다시는 누나를 볼 수 없었다고 했다.

평생 여자친구를 사귀지 못할 것이어서 누나를 볼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돼 씁쓸한 웃음을 자아낸다.

'평생 못 보는 누나'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왠지 슬프다.", "내 이야기 같아 속상하다.", "웃기긴 한데 씁쓸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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