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10개월 만에 거제도 지세포항 긴급 점검에 나섰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올해 2월 방송 이후 찾은 거제도 '지세포항' 가게를 긴급 점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처_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날 제작진은 거제도 지세포항 식당의 SNS 후기를 살펴보고 정인선과 김성주에게 전달했다.

특히 거제도 거미새라면 가게는 '일정 금액 이하는 현금결제 요구', '1인 1라면 주문 필수' 등 없었던 원칙들이 생겨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이날 거제도 거미새 라면을 먹고 "이게 맞아요? 이 국물 맛이 맞냐고요?"라고 물으며 "난 이런 라면 가르쳐준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심을 다 잃어버린 거다. 손님이 넘쳐나니까. 난 진심으로 했다. 제일 실망감을 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전국 기준 1·2부 8.4%, 10.5%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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