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군사반란 40년을 맞아 5·18 관련 단체들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즉시 구속하고 엄중 처벌하라고 사법당국에 촉구했다.
5·18 시국회의, 5·18 구속자회 서울지부, 5·18 민주운동부상자회 서울지부는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중죄를 지은 자를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다면 나라다운 나라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고 주장하며 5·18 관련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으나 최근 지인들과 골프를 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된 것을 지적했다.
이어 "1979년 오늘 전두환은 군인의 사명과 기본 의무를 저버리고 탐욕과 권력 쟁취를 위해 군사 반란을 자행했고 반란의 수괴로서 악행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기자회견 이후 이들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형물을 자체 제작해 때리고 발로 차는 등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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