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속리산 8개 탐방로 출입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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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는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탐방로 8개 구간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노선을 제외한 나머지 18개 구간 탐방로는 종전대로 출입이 가능하다. 속리산사무소는 이 기간에 감시 인력과 단속반을 배치하고 출입금지 위반을 단속할 방침이다. 흡연행위와 인화 물질 반입, 취사 행위 등도 단속 대상이다.

강남구, 내년 3월까지 24시간 제설대책본부 운영

서울 강남구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4시간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설대책본부에는 직원 807명을 투입한다. 제설제 1천211t, 소금 1천434t, 제설제 살포기 44대 등 제설 장비 총 117대를 구비한다. 김근태 강남구 도로관리과장은 "겨울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위해 주민도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흥 해상서 화물선-어선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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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제공]

14일 오전 1시 40분께 전남 고흥군 도양읍 무학도 북쪽 1.1km 앞 해상에서 화물선 H호(1천574t·승선원 10명)와 어선 S호(89t·승선원)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선의 선미 부분이 10m가량 파손되고 어선도 선수 부분이 휘었으나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해경 구조대를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해경은 어선 선장이 자동 조타로 설정한 상태로 운항하다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화물선의 교신을 듣지 못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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