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장기하가 고인 함중아(본명 함종규)를 애도했다.
장기하는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중아 선배님, 감사했습니다. 귀한 노래 오랫동안 정서껏 부르겠습니다.”라며 “편히 쉬십시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함중아가 1980년에 발표한 ‘풍문으로 들었소’를 지난 2012년 ‘장기하와 얼굴들’이 리메이크하여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OST로 쓰이는 등 젊은 세대들로 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재조명된 노래다.
한편 함중아는 간경화, 폐암 등으로 투병을 이어왔다. 함중아는 지난해 9월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해 술 때문에 건강이상이 왔다며 "금주하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고인의 장례식은 부산 영락공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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