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이시연 수습기자] 2019년 10월 25일 ~ 2019년 10월 31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나 혼자 산다’에서 한혜연과 김충재의 파리 데이트,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의 오열, ‘슈퍼맨이 나타났다’에서 건후가 고기를 기다리다 우는 영상이 화제였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명장면, <나 혼자 산다> 한혜연-김충재 파리에서의 데이트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셀럽 김충재가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데이트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연은 ‘파리패션쇼’관람차 파리를 방문했고, 김충재는 프랑스 브랜드와 디자인 협업을 위해 파리 행을 선택했던 차였다.

한혜연은 “제가 파리에 있는 걸 알고 충재가 SNS메시지를 먼저 보냈더라. 그래서 파리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함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사랑의벽’을 방문해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한혜연은 갑자기 “너랑 찍으면 뭐하냐”며 현실을 직시하는 발언으로 웃음을 모았다.

두 번째 명장면,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오열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방송 캡쳐

지난 31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동백(공효진 분)이 자신을 버린 엄마를 기억하며 오열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동백은 “엄마가 계속 못가고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며 버림받은 날을 기억하고, 황용식(강하늘 분)의 품에 안겨 울었다.

이어 동백이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회상 장면이 흘러나왔다. 정숙(이정은 분)은 동백이 그날을 기억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자신 또한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정숙은 그 어린 동백이 그 순간을 기억하고 있을지 몰랐던 것이다.

세 번째 명장면, <슈퍼맨이 나타났다> 고기를 기다리다 우는 건후

KBS 2TV 드라마 <슈퍼맨이 나타났다> 방송 캡쳐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나타났다>에서는 축구선수 박주호가 건나블리 남매와 야외 식당에서 삼겹살을 먹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건후는 고기가 구워지는 것을 기다리다 빨지 익지 않자 눈물을 터트리고 만다.

이에 박주호는 아들 건후를 달래기 급급했고, 고기를 구워주는 직원 또한 다급한 마음에 급히 고기를 구웠다. 이때, 건후는 직원이 선보이는 삼겹살 불쇼에 정신이 빼앗겨 울음을 그치기도 했다. 한편, 예전에는 손으로 고기를 집어먹었지만 이제는 포크로 고기를 집어 먹는 어엿한 건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한 주 안방극장에서는 삶의 희로애락이 담기 다양한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다. 다음 주에는 어떤 방송들의 명장면이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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