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Pxhere]
[사진/Pxhere]

10년 전 오늘인 2009년 11월 3일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2008년보다 보름이나 일찍 스키장들이 일제히 문을 열었습니다. 

당시 강원 산간지역에 최고 46cm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슬로프에는 제법 많은 눈이 쌓였고 스키장마다 인공 눈을 뿌려 손님맞이를 끝냈습니다.

특히 개장 첫날 무료로 운영된 스키장에는 올 시즌 첫눈을 즐기려는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이른 개장으로 스키 시즌이 평년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마니아들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는데요. 멋진 묘기도 부리고 거친 눈보라를 일으키며 겨울 스포츠의 묘미를 만끽했습니다. 

가을의 끝자락에 시작된 은빛 설원 위의 질주가 스키어들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을 10년 전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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