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8월 2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

1.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앞두고 4일 제주서 문화제 – 제주시

오는 4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기림일 문화제'를 연다.(제주평화나비 제공)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8월 14일)을 앞두고 제주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문화제가 열린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 대학생, 청년 네트워크 '제주평화나비'는 오는 4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기림일 문화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평화나비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최초로 증언한 고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를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오후 3시부터 체험 부스를 운영, 여기서는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 전시, 김학순 할머니와 함께 사진을 찍어 인화할 수 있는 포토존 등이 운영되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서명운동도 진행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본행사가 진행된다. 본 행사는 위안부 기림일 관련 영상 시청, 공연, 자유 발언, 기억 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8월 14일로,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가 생전에 최초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것을 기리기 위해 2012년 12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정한 날이다.

김 할머니의 증언을 시작으로 총 240명의 할머니가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사실을 정부에 신고했다.

2. "꽃보다 아름다워"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페스티벌 – 서울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제공)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거리를 좁혀 서로 공감하는 축제의 장인 '2019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페스티벌'이 다음 달 6~8일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11회째를 맞는 올해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주제로 장애예술인의 예술을 향한 열정과 노력, 가치를 작은 씨앗에 비유해 추운 겨울을 버텨내 싹을 틔우고, 궂은비와 뜨거운 태양도 이겨낸 후 꽃으로 피어나는 여정을 선보인다.

사흘간 각각 '새싹이 돋는 날', '꽃 피우는 날', '씨앗이 되는 날'을 테마로 정하고 이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관객과 장애예술인이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장애·비장애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키즈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A+ 페스티벌의 총연출을 맡은 송승은 연출가는 "예술에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이 없고, 축제에서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에도 장애와 비장애의 벽은 없다"며 "모든 이들이 함께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 준비, 또는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았던 오늘. 지역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어 전국 팔도 국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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