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김현주-서강준 호흡 빛나는 심리스릴러 ‘왓쳐(WATCHER)’ [지식용어]
한석규-김현주-서강준 호흡 빛나는 심리스릴러 ‘왓쳐(WATCHER)’ [지식용어]
  • 보도본부 | 김아련 기자
  • 승인 2019.07.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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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아련] OCN 주말극 '왓쳐'가 감찰과 감찰 대상자들의 조용하고 숨 막히는 심리전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초반부터 작품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왓쳐’는 경찰 내부 감찰반을 소재로 한 심리 스릴러극으로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드라마 ‘왓쳐’는 한상운 작가의 극본과 안길호 PD의 연출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왓쳐는 주인공인 도치광(한석규), 김영군(서강준), 한태주(김현주) 세 남녀가 경찰 내부 비리수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밝히는 내부 감찰 심리스릴러 드라마이다.

[사진/OCN 드라마'왓쳐'홈페이지]
[사진/OCN 드라마'왓쳐'홈페이지]

'왓쳐'는 사건이 발생되면 해결하는 전개로 극을 완성하는 다른 장르극과 구성이 조금 다르다. 하나의 사건이 점점 조직 내 역학 구도로 확대되면서 그 속의 인물들이 각자 이해관계를 위해 움직이는 과정을 묘사한 것이 '왓쳐'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이다.

경찰 감찰반인 도치광(한석규)이 광역수사대 절대권력자 장해룡(허성태)의 비리 물증을 잡기 위해 여러 각도로 접근하는 모습은 정적이지만 긴장감이 넘친다. 도치광은 김상준(김동현) CH토건 회장 아들 납치사건으로 대면하게 된 김영군(서강준), 한태주(김현주) 등과 연결고리를 이어간다.

도치광, 김영군, 한태주 세 인물이 각각 서로 다른 목적으로 사건의 본질에 다가가고 그 과정에서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눈치싸움을 하는 장면들은 흡인력을 지닌다. 또 ‘왓쳐’는 정적인 긴장감뿐만 아니라 역동적인 액션장면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손병길(정민성)이 김상준 회장 아들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각종 액션 장면을 통해 장르극 특유의 긴박함과 역동성을 충분히 갖췄다. 서강준이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김영군 캐릭터를 연기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SBS TV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거의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한석규는 읊조리듯 조곤조곤한 대사들과 세밀한 표정 연기로 캐릭터의 디테일을 완성하며 중심을 잡았다. 한석규는 이번 작품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첫째로 대본이 좋았고, 사전제작이 완전히 가능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김현주 역시 차갑고 프로페셔널 하면서 열정을 가진 변호사 한태주를 차분하게 소화했다. 김현주는 "해보지 않은 장르에 대한 갈증, 갈망, 로망이 늘 있었다"라며 "미지의 세계에서 인물에 더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드라마 ‘왓쳐’는 새로운 소재와 안길호 PD의 밀도 있는 연출, 배우 간 시너지를 내는 호흡 등의 삼박자를 갖춰 흥행을 모으고 있다. 지난 6회에서 사고뭉치 재벌 3세 정한욱(정순원)이 도치광(한석규)을 비리경찰로 지목해 새로운 국면이 펼쳐질 것을 예고하면서 극의 전개가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상황. 27일 오늘은 어떤 내용들이 펼쳐질지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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