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9년 7월 넷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훈민정음
훈민정음 혜례본은 조선 세종 28년(1446) 창제 반포된 훈민정음과 동시에 출간된 한문 해설서로 줄여서 훈민정음이라고도 한다. 최근 훈민정음 상주본을 갖고 있다는 배익기(56·고서적 수입판매상) 씨가 문화재청의 서적 회수 강제집행을 막아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하지만 주본 소재지는 배씨만이 알고 있어 회수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가 회수 가능한 훈민정음 상주본, 배익기씨의 논란은 2008년부터 시작 [지식용어])

2. 자전거 고속도로
자전거 고속도로는 자전거 하이웨이, CRT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간선 급행 자전거 체계' 정도로 해석된다. 즉 자동차 전영 고속도로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간선 급행 버스 체계를 뜻하는 BRT에서 나온 말로 서울시는 차량과 보행자와 완전히 물리적으로 분리돼 자전거만 탈 수 있는 별도의 전용도로를 신설한다는 것이다. (박원순 시장이 조성한다는 '자전거 고속도로'는 성공할 수 있을까? [지식용어])

3. 교피아
교피아란 교육부와 마피아(Mafia)를 합친 말로 이는 교육부 출신 관료들의 이기적 집단을 일컫는데 퇴직 한 관료들이 관련 단체나 기업에 재취업해 유착관계가 형성되는 것을 비판하는 용어다. 최근 사립대 교수들이 이런 문제 등을 포함해 감사원에 교육부 감사관실을 감사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교육부 퇴직 관료들과 관련 단체의 유착관계 ‘교피아’ [지식용어])

4. 사육두수 총량제
‘사육두수 총량제’란 환경 용량에 부합되는 적정한 규모의 가축사육을 위해 밀집사육이 이루어지는 지역에 대해서 가축 사육두수의 상한을 설정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11일 제주도는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양돈장 악취저감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밝히며 특히 중장기적으로는 가축분뇨처리시설의 용량을 고려한 '사육두수 총량제'를 추진한다고도 밝혔다. (적정한 규모의 가축 사육으로 환경오염 줄이는 ‘사육두수 총량제’ [지식용어])

5. 스몰 라이선스
‘스몰 라이선스’란 금융업 인허가 단위를 쪼개 핀테크 기업이 필요한 업무와 관련된 인허가만을 빠르게 받도록 한 제도다. 지난 2일 금융위원회는 ‘스몰 라이선스’ 도입을 타진하는 연구용역을 올해 하반기 중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이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에 도입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핀테크 금융 정착...금융업 진입 문턱 낮추는 ‘스몰 라이선스’ [지식용어])

6. 엉덩이 기억상실증
‘엉덩이 기억상실증’이란 ‘의자병(sitting disease)’의 하나로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 엉덩이의 둔근과 허벅지 뒷근육이 약해지면서 점차 쇠퇴하는 증상을 말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학생과 직장인들을 포함해 평균 7.5시간을 의자에 앉아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오래 앉아 있다 보면 근육이 힘을 내는 방법을 잊어버리게 되어 걸을 때 엉덩이 근육이 제 기능을 못하고 쉽게 피곤해지고 고관절 변형이나 척추 질환의 위험까지 오게 되는 등 매우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 (장시간 앉아 있는 당신의 엉덩이, 무사하십니까? ‘엉덩이 기억 상실증’ [지식용어])

7. 커튼눈 증후군
눈꺼풀이 과도하게 처져서 눈동자를 가리면 시야가 방해되어 답답하게 느낄 뿐만 아니라 가만히 있어도 피곤해 보이는 인상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 그리고 눈꺼풀이 처지면서 속눈썹이 안구를 계속 찌르게 되는데 이럴 때 시력이 저하되거나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눈꺼풀을 움직이는 근육은 정상이지만 눈꺼풀이 심하게 처지면서 마치 커튼처럼 눈을 가리는 경우가 있다. 바로 눈꺼풀이 눈동자를 가려 눈동자가 3분의 2밖에 보이지 않는 ‘커튼눈증후군’이다. (눈꺼풀이 처진다? ‘커튼눈증후군’ 점검 하세요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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