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7월 8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

1. 제천서 12∼14일 송계양파 축제 개최– 충북 제천시

충북 제천에서 '제17회 월악산 송계양파 축제'가 개최된다.(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는 한수면의 양파 직거래 한마당 축제인 '제17회 월악산 송계양파 축제'가 오는 12∼14일 한수면 특설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8일 밝혔다.

월악산 송계양파 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는 올해 축제의 프로그램은 품바 공연, 양파요리 시연·시식, 양파 빨리 담기, 양파 OX 퀴즈, 양파 힘자랑, 인기가수 공연, 사진 전시, 양파캐릭터 팬시 우드 체험,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이 있으며 부대행사로 덕주사, 덕주골의 역사적 유래와 관련된 '덕주공주 마의태자길 걷기 행사'가 벌어진다. 월악산의 수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완주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는다.

또한 송계양파를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마련돼 법인 측은 올해 송계양파의 가격을 10㎏ 기준으로 흰 양파 1만1천원, 자색 양파 1만3천원으로 책정했다. 축제 기간에는 1천원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한수면 관계자는 "송계양파는 큰 일교차와 석회암지대에서 자라 맛이 좋고 저장성이 탁월해 웰빙시대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2.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61개국 176편 상영 – 부산광역시

제1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9일 오후 6시에 개막한다.(부산시 제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화축제인 제1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9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개막식이 열리는 하늘연극장에는 식전 행사로 국내·외 어린이·청소년 영화인, 배우 이정현, 개막작 '파이트걸' 요한 티머스 감독(네덜란드) 등 초청 인사 160여 명이 블루카펫을 걷는다.

제12회 개막작 '아이레벨' 주연배우 독일 아역배우 루이스 포르바흐는 올해 '프리도와 마법거울'로 다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찾아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미국, 폴란드, 불가리아, 대만, 홍콩 등 18개국에서 온 해외 영화 관계자들은 상영관에서 관객과 대화로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한 배우 이지원은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설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중 '비키놀이터', '박스자동차극장', '나도 성우다', '시네마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국제청소년영화캠프,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포럼 등 어린이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는 61개국 176편 영화가 오는 15일까지 7일 동안 영화의전당과 시청자미디어센터, 북구문화빙상센터 등 8개 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 준비, 또는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았던 오늘. 지역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어 전국 팔도 국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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