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시 16분께 인천시 서구 경서동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청라국제지하차도 입구에서 A(26)씨가 몰던 아반떼 GDI 차량에서 불이 나 36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차량 엔진 부분이 탔으나 A씨는 밖으로 대피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청라국제지하차도 입구에서 A(26)씨가 몰던 아반떼 차량에서 불이나 진화했다.(인천 중부소방서 제공)

A씨는 "차를 몰고 있는데 엔진 쪽에서 연기가 나 차량을 세웠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도로를 달리다가 차량에서 불이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8일 오후 9시 21분께 경남 김해시 대청동 창원터널 창원방면 입구 앞 300m 지점을 달리던 그랜저 HG 승용차 보닛에서  불이 시작돼 차량 일부를 태웠다.

운전자는 편도 2차선 도로의 2차선을 운행하다 갓길에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불은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