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 59분께 전남 여수의 한 초등학교 인근 야산에 소형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추락한 경비행기는 교통대학교 비행훈련원이 운영하는 4인승 훈련기로 조종사 A 씨(25세)만 탑승한 상태였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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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당시 A 씨는 낙하산을 이용해 탈출했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낙하산이 전깃줄에 걸리면서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기체는 행인이나 건물이 없는 야산 자락에 떨어져 인명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가 난 훈련기는 이날 오후 1시 52분 여수공항을 이륙해 비행훈련원 사무실이 소재한 무안공항으로 향하고 있었다.

소방, 항공 당국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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