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 방송이 7일(현지시간) '바다가 직면한 위기에 관한 7가지 놀라운 사실'이라는 제목으로 해양 오염 실태를 정리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에 따르면 매년 8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쏟아진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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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항공모함 90척의 무게와 맞먹는 규모이며 1분에 트럭 1대 꼴 분량의 쓰레기를 바다에 쏟아붓는 것과 같은 양인 것으로 분석됐다.

바다로 흘러 들어간 쓰레기로 인해 하와이와 미국 캘리포니아 사이에 형성된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는 세계 최대 해양쓰레기 지대다.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의 규모는 미국 텍사스주의 2배며 프랑스 면적의 약 3배에 달한다.

한편 순환경제로 전환을 위해 창립된 엘렌 맥아더 재단은 2050년이면 전 세계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을 것으로 예측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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