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에서 28일 디자이너 브랜드 ‘프리마돈나’의 대표인 김지은 디자이너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지은 디자이너는 거제 출신으로 독특한 패턴의 티셔츠 레깅스 등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해 2013년 도쿄패션위크에서 정식 데뷔 후 파리, 도쿄 정기 컬렉션을 진행하며 해외 활동 후 한국에 돌아와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 디자이너 특강에서는 ‘컬렉션 준비과정과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패션디자인학 전공 1학년, 3학년 반별로 패션디자인학 전공후 브랜드 런칭 시 궁금했던 사항에 있어 질의응답을 통해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김지은 디자이너는 “컬렉션 진행 시 컨셉을 정하고 영감을 현실적으로 디자인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모티브 혹인 전체적인 무드, 다각적인 표현방식을 연구해야 한다” 며 “창업 시 경쟁력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유통 및 현재 패션 마켓의 시즌 스케줄 및 트렌드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라” 고 설명했다.

이어 “ 라사라에서 진행하는 정기 컬렉션 행사인 ‘라사라패션위크’ 참가도 브랜드 런칭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전했다. 

한편 이 학교에서는 졸업 시 2년제/4년제 패션디자인학/패션비즈니스학 전공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한편 졸업 시 패션업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패션리더를 육성하고자 독창적이고 상품성 있는 의상을 선보이는 ‘라사라패션위크’ 등 정기 컬렉션 행사를 지원해 신진디자이너로 브랜드 런칭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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