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기 광명)] 최근 자연을 보존하거나 지키기 위해 도심에는 많은 생태공원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러한 공원은 사람과 환경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에게도 꼭 필요한 것으로 각 도시에서 도시개발을 할 때 생태와 관련한 기초 조사를 토대로 다양한 생태공원을 조성해 사람들이 찾을 수 있게 하고 있다.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안터생태공원’ 또한 위와 같은 이유로 조성된 생태공원 중 하나다.
안터생태공원은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사업으로 금개구리의 서식처를 보호하기 위해 복원된 내륙 습지로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다.
먼저 도심 속의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는 멸종 위기 야생동물 2급인 금개구리를 포함, 7종의 양서파충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식물 66종, 어류 6종, 조류 27종 등 각종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때문에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들고양이나 왜가리 등 다양한 동물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자연환경 보존이다. 습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식물들과 미생물들이 오염원을 정화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맑은 공기를 제공해주며, 홍수와 가뭄을 조절하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세 번째는 사람들을 위한 힐링 공간이다. 다양한 산책로와 수로, 연못이 있어 산책하기 좋고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로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주변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안터생태교육센터 및 안터생태공원 전시관을 운영해 아이들의 학습의 장이 되기도 한다.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는 안터생태공원. 경기도 광명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다양한 습지와 호수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운영을 하고 있다. 따뜻한 날이 계속되는 요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생태공원을 거닐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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