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엘린이 공식수입·판매하는 캐나다 주방세제 브랜드 에티튜드 주방세제 12개 품목 일부 제품에서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제품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고 자진 회수 및 환불 조치를 결정했다고 쁘띠엘린이 17일 밝혔다.

그 중 대용량 주방세제 무향 제품 1종은 식약처로부터 회수 명령을 받았으며 MIT는 치약, 구강청결제, 화장품, 샴푸 등 각종 생활 화학 제품에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미허용 성분이다. 

[출처_에디튜드]
[출처_에디튜드]

최종 회수 대상 제품은 △에티튜드 대용량 주방세제 △에티튜드 무향 주방세제 △에티튜드 스위트롤러바이 주방세제 등 총12개 제품의 특정 기간 생산 제품을 포함해 2018년 생산 제품 전체가 되며 제품 사용 여부 및 본인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회수제품 정보와 환불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회수 전용 사이트도 열었다. 

한편 쁘띠엘린 표순규 대표는 "에티튜드 본사와 논의해 한국 공급의 모든 제품에 대한 전수시험 및 품질 보증 인증서 발급을 결정하고 현재 시행 중"이라고 재발 방지 대책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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