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오는 9일 입국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로이킴 측은 다음날 중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기 위해 경호업체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앞서 로이킴은 학업을 위해 미국에 체류 중이었으나 피의자로 전환되면서 서둘러 입국한 후 조사를 받으라는 경찰의 통보를 받은 바 있다.

로이킴은 모 가수의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스마트폰 메신저 단체대화방에 참여한 연예인 중 1명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4’에서 최종 우승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싱글 앨범 ‘봄봄봄’으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김홍택 홍익대학교 교수이자 서울탁주제조협회 전 회장의 아들이라는 점,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명문대 조지타운대 재학생이라는 배경 등이 작용해 모범적인 ‘엄친아’ 캐릭터로 사랑 받았다. 그만큼 이번 입건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