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인천 강화)] 강화 12진보와 강화 53돈대 등 다양한 국방유적이 많은 인천 강화군. 특히 고려가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도읍을 개경에서 강화로 옮기면서 지은 궁궐인 ‘고려궁지’는 강화도에 들리면 한 번 들러야 하는 사적지 중 하나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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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년(고종 19년)부터 다시 환도한 1270년(원종 11년)까지 38년간 사용된 고려궁궐터인 고려궁지는 1270년 송도로 환도할 때 몽골의 압력으로 모두 허물어져 현재에는 궁궐을 볼 수는 없으나 유적터 및 동헌, 이방청 등을 볼 수 있으며, 규장각의 부속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는 외규장각 또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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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유수부 동헌은 고려궁지 안에 있는 조선시대 관아 건물로 오늘날 군청과 같은 역할을 맡았던 곳으로 1977년 복원 및 수리를 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에는 들어갈 수는 없지만 그 당시 업무를 보던 모습을 재현해 놓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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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헌 관람한 후 길을 따라가다 보면 왕실 관련 서적을 보관한 외규장각을 볼 수 있다. 1866년 병인양요 당시 불에 타 소실된 외규장각은 현재는 복원되어 있으며, 외규장각 실내에 입장해 의궤의 제작 및 보관 방법, 역사적 자료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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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강화산성 성문을 열고 닫을 때 쳤던 강화동종도 전시해 놓고 있어, 과거 시대의 다양한 역사적 유물과 터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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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역사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강화 고려궁지. 고려궁지 주변에는 한옥과 바실리카식의 조화가 아름다운 성공회강화성당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많기 때문에 강화 관광 시 놓치지 말고 찾아가 보도록 하자.([SN여행] 한옥 안에 성당이? 한국 최초 한옥 성당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인천 강화])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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