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지금은 상처가 나면 연고제를 많이 바르지만 과거에는 ‘빨간약’을 소독약으로 많이 사용했다. 이 빨간 약은 당시 물파스와 더불어 그야말로 만병통치약으로 이용됐는데, 사실은 정말로 만병통치약에 가까운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재조명되고 있다. 빨간약은 과연 어떤 질병들을 무찌르는 것일까?우리가 흔히 ‘빨간약’이라고 부르는 약품은 ‘포비돈 요오드’로 포비돈과 요오드가 결합된 물질이다.요오드(원소기호 I)는 산화력이 강한 원소로 미생물의 생명유지에 필수인 효소나 구조단백질을 파괴하는데 이로 인해 효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