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법원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분량 통화녹음 파일 일부를 방송하지 못하도록 판결했다.이날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김씨가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판결에 대해 법원은 "채권자(김씨)와 관련하여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채권자의 발언이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바, 향후 채권자가 위 사건에 관하여 수사 내지 조사를 받을 경우 형사절차상 보장받을 수 있는 진술거부권 등이 침해될 우려가 커 보이는 점이 있다"며 판결의 이유를 전했다
[시선뉴스 홍탁] 2022년 01월 14일 금요일의 국내정세▶국민의힘국민의힘, MBC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녹음 파일 보도시 법적 대응 예고14일 오전 11시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분량 통화녹음 파일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MBC를 상대로 김씨 측이 제기한 방송중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이 열릴 예정이다. 법원은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김씨가 MBC를 상대로 이날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을 이날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악의적으로 기획된 특정 세력
SBS TV는 오는 3일 방송 예정이던 '그것이 알고 싶다' 가수 고(故)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 편에 대해 법원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함에 따라 방송을 취소하고 수목극 '닥터탐정'을 재방송한다.'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5개월간 취재 끝에 고인의 부검 보고서, 사진과 전문가 인터뷰 등을 종합해 이번 방송을 준비했다고 예고했다.2일 서울남부지법은 과거 김성재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김모 씨가 명예 등 인격권을 보장해달라며 법원에 낸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