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한 시대의 획을 그은 음유시인 故김현식, 외로운 삶과 사회적으로 암울한 시대에도 오직 ‘사랑’만을 노래해 온 그. 그런 그의 명곡들로 만들어진 뮤지컬 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공연 제목과 동명인 ‘사랑했어요’를 비롯해 ‘봄여름가을겨울’, ‘비처럼 음악처럼’, ‘당신의 모습’,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추억 만들기’, ‘골목길’ 등 김현식의 수많은 명곡들이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한 모습은 어떨까■ 사랑했어요기간 : 2019.09.20~2019.10.27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
2019년 하반기 ‘주목받는 기대작’ 창작뮤지컬 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0일,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속에 화려한 막을 올린 뮤지컬 는 故 김현식의 주옥 같은 명곡과 아련한 사랑이야기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한 세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다루는 뮤지컬 는 세 개의 데칼코마니 구조를 통해 연인 간의 사랑, 가족 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사랑을 이야기하는 창작뮤지컬이다. 특히, ‘사랑했어요’, ‘비처럼 음악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