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유통회사에서 일하는 알바생 정수는 우연히 아프리카 여행에서 돌아온 번이라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만나게 된다. 매너도 좋고, 부유해 보이는 번은 정수에게 호의를 베풀고, 이에 정수는 경계심을 풀고 번과 친해진다.그러던 어느 날 번이 정수에게 자신의 비밀스러운 취미에 대해 고백한다. 그것은 바로 번이 두 달에 한 번씩 주인이 없는 버려진 비닐하우스에 불을 지른다는 것이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정수는 번을 방화범으로 경찰에 신고를 한다. 과연, 주인이 없는 버려진 비닐하우스에 불을 지른 번은 처벌을 받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흑인'에 대한 고정관념들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인종차별이 존재하긴 합니다. 하물며 과거라면 지금보다 그 차별이 훨씬 더 심했음을 짐작할 수 있죠. 이러한 역경을 이겨내고 잠수부가 있는데요. '최초의 흑인 장애인 잠수부' 칼 브레이셔입니다.1943년 켄터키주의 가난한 소작농 아들로 태어난 칼 브레이셔. 그는 가난을 피해 해군에 입대합니다. 그렇게 입대한 해군에서 칼이 맡은 보직은 취사병이었습니다.취사병으로서의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칼은 헬리콥터 사고로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최근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과 ‘봉천동 반지하 원룸’ 사건 등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들이 끊이지 않으면서 홀로 사는 여성들의 공포와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주거침입 성범죄는 하루에 한 번꼴로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5년 334건, 2016년 342건, 2017년에는 315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해마다 3백 건을 웃돌면서 특히 원룸에 사는 여성들은 치안에 대한 걱정이 더욱 많아졌다.지난 2018년 경찰청에서 실시한 원룸 617곳의 방범 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80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김미양] 소방청은 휴대용 부탄가스 폭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난해 급증했다며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할 때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요즘 캠핑을 즐기는 사람도 늘어나면서 부탄가스를 많이 사용하는데 과연 부탄가스를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먼저 부탄은 4개의 탄소 원자를 갖는 메탄계 탄화수소이며 여기에 강한 압력을 가해 액체 상태로 만들어서 캔에 넣은 것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부탄가스이다. 그런데 그 캔에 열을 가하게 되면 가스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부피도 팽창하게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연선] 최근 많은 매체에서의 노출과 먹방의 인기, 요식업의 부흥으로 인해 요리사는 초·중학생들의 희망직업 순위의 상위에 꾸준하게 랭크되어 있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요리사, 특히 양식 계통의 요리사들의 복장은 하얀 요리복에 요상하게 생긴 높은 모자로 통일되어 있다. 요리복은 위생을 위해 하얀색이라 쳐도 높이 솟은 모자는 그냥 봐도 불편해 보이는데 왜 이것을 쓰고 있는 것일까?요리사들이 쓰는 모자는 ‘토그 브란슈’라는 이름의 모자이다. 이 모자의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먼저 프랑스의 천재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김미양] 아기들의 구토증상은 흔하게 발생할 수 있지만 돌이 지나도 토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멈추지 않는다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영유아 구토의 원인과 그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첫 번째, 소아 스트레스먼저 아이가 자주 토하는 이유 중 하나로 소아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다. 스트레스는 아이에게 매우 치명적이다. 예를 들어 먹기 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인다든지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게 되면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스트레스가 심해진다.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해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방학에 휴가에! 더운 여름, 물놀이 가는 분들 많습니다. 수영복도많이 입지만 요즘은 래시가드도 많이 찾는데요. 래시가드,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세탁법까지 알아볼까요? 래시가드는 수상스포츠를 할 때 입는 기능성 스포츠웨어로 보통 상의를 지칭하는 겁니다. 발진을 뜻하는 래시(Rash)와 보호대를 뜻하는 가드(Guard)의 합성어로, 서퍼들을 위해 만들어진 기능성 스포츠웨어이지만, 최근에는 일반 수영복을 대신해 착용하기도 합니다.래시가드의 기능을 구체적으로 보면 햇볕으로 인한 화상이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동수는 모 온라인 게임에서 고수로 유명하다. 오랜 시간 게임에 투자한 만큼 상위권 레벨에 있는 동수는 소유한 아이템 역시 고가가 많다. 동수는 여느 날과 같이 게임 속 친구와 파티를 맺고 사냥을 나갔다. 그러나 친구는 갑작스레 파티를 탈퇴하고 도망을 갔고, 이로 인해 동수의 캐릭터는 몬스터들에 둘러싸여 죽음을 맞이했다.그리고 죽음과 동시에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고가의 아이템이 모두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이에 화가 난 동수는 도망간 친구에게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고가의 아이템 상당의 비용을 보상하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오페라와 교향곡, 행진곡, 피아노 협주곡 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협주곡, 미사곡 등 약 600여 곡을 작곡한 천재. 채 40살도 되지 않은 나이에 세상을 뜬 비운의 작곡가이자 악사들의 노래만 듣고도 음을 세분화한 절대 음감의 소유자.천재성만큼의 지식을 가졌고, 지식만큼의 천재성을 가졌다 평가받는 유일한 음악가. 그는 바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입니다.모차르트의 이름에 들어간 ‘아마데우스’는 라틴어로 신의 사랑을 받은 아이라는 뜻입니다. 모차르트는 이름에 걸맞게 신이 선물한 것 같은 천부적인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최지민] 날씨는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인간의 삶에 영향을 끼쳐왔다. 과거에는 농사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쳤고 오늘날에는 교통과 재해 등 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따라서 각종 기상 관측 기기를 이용하여 일기의 변화를 예측하고 알리는 ‘일기예보’는 기상 현상으로 인해 야기되는 위험의 사회, 경제적 영향을 줄이는 데에 매우 유용하고 중요하다.하지만 일기예보는 날씨에 대한 단순한 정보만 제공해줄 뿐이라 기상의 상황이 어떤 위험과 취약점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을 해줄 수 없다. 따라서 이런 내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김미양] 지난 6월 10일 캐나다 연구진들이 장내 효소를 이용해 A형 혈액을O형 혈액으로 변환하는 기술이 발표되었다. A형 혈액형에 있는 혈액항체를 제거해 보편적으로 수혈이 가능한 O형 혈액으로 변환시키는 기술로 이전보다 비교적 간단해 모자라는 혈액 공급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적혈구 표면에 있는 당 분자에 의해 정의된 A, B, AB, O형의 네 가지 혈액형 중 하나를 가지고 있다.만약 A형인 사람이 B형 혈액을 받거나 B형인 사람이 A형 혈액을 받는다면 혈액항원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해외여행을 하면서 ‘야경’ 명소 방문하기 코스는 빼 놓을 수 없다.평생 잊지 못할 황홀감과 아름다운 사진을 간직할 수 있는 세계 속 야경 포인트를 살펴 보자.먼저,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유럽 지역이다.로맨틱한 야경하면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빼놓을 수 없다. 파리의 에펠탑은 낮보다 밤에 진가를 드러낸다. 특히 몽파르나스 타워에서 360도 야경을 감상하면 로맨틱한 에펠탑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센느강 유람선 투어도 함께 하면 파리 에펠탑의 야경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다.드라마의 자주 배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임신 사실을 알기까지는 보통 빨라야 4주에서 6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그 전까지는 달라지는 증상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따라서 임신을 자각하기 전에는 평소처럼 생활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행동이 바로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주, 흡연, 약물 복용이다. 특히 약물 복용은 태아의 기형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어 임신 사실을 모르고 약물을 많이 복용한 임신부들이 중절을 하는 경우가 있다. 임신 사실을 모르고 약을 복용했을 때 어떻게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남녀노소 관계없이 여름철 필수 아이템. 바로 선글라스입니다. 선글라스는 강렬한 햇빛과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하여 쓰는 색안경인데요. 눈 보호의 의미 이상으로 패션을 위해 착용하기도 합니다.그런데 이 선글라스에 유효기간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수명을 늘릴 수 있을까요?브라질의 한 연구팀은 선글라스의 수명 등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했는데, 그 연구팀에 따르면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선글라스는 2년 정도마다 바꿔줘야 한다고 합니다.그들은 실제 1년에서 5년 정도 사용한 선글라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이연선] 2019년 7월 첫째 주, 한 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1. 북미회담지난 30일 도널드 트럼프 비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자유의집’에서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G20 정상회의 참석 기간에 내보낸 트위터 메시지에서 시작됐습니다. 과거 퍼거슨 감독은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며 쓴 소리를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트위터를 적극 활용하여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그 말이 통용되지 않는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이니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사귀게 되었다. 누나와 알콩달콩 연애를 하며 정말 남 부럽지 않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누나에게 한 통의 문자가 온다. 바로 누나의 전 남자친구가 보낸 둘의 연인 시절 사진이었던 것이다.이에 화가 난 이니와 여자친구는 전 남자친구에게 다시는 이러한 사진을 보내지 말라고 말한다.하지만 전 남자친구는 계속해서 누나에게 사진을 보내며 자신에게 돌아오라고 요구한다. 이러한 경우, 전 남자친구를 처벌할 수 있을까?전문가의 의견에 따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살아생전 자신의 그림을 한 점 밖에 팔지 못했던 화가.타인과 함께 살아가려 했지만 평생 고독과 쓸쓸함 속에서 삶을 살아야 했던 화가. 스스로 자신의 귀를 자르고 죽음까지도 스스로 택한 비운의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입니다.빈센트 반 고흐는 20대 초반 이런 내용을 다음 편지를 씁니다. "슬픔은 기쁨보다 더 낫습니다.커다란 기쁨 속에서조차 마음은 슬프지만 잔칫집보다는 장례식에 가는 편이 더 낫습니다. 겉모습은 슬퍼 보일지라도 마음은 오히려 더 낫기 때문입니다." 그가 이렇게 슬픔을 즐겼던 이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현재 프로야구 시즌이 한창이며 LA다저스의 투수 류현진 선수도 미국프로야구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류현진 같은 투수들은 저마다의 빠른 강속구와 변화무쌍한 변화구를 구사하여 포수 글러브로 공을 꽂아 넣는다.특히 각기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며 타자가 치기 어렵게 만드는 변화구! 과연 변화구는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 것일까?변화구는 물리적인 법칙인 ‘베르누이의 정리’를 따르는데 유체의 속력이 증가하면 압력은 감소한다는 법이다. 공에 회전이 걸리면 공의 진행 방향과 회전 방향에 따라 공기의 속도가 달라지며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운동과 인간관계를 위해 갖는 취미 중 하나 ‘골프’. 필드에서 골프 칠 때, 기본예절은 꼭 지켜야 한다.첫 번째, 양심적인 페어플레이 정신을 지녀야 한다. 골프는 심판이 없이 진행되는 스포츠다. 때문에 경기 진행 과정에서 스코어 기록은 골프 치는 사람끼리 진행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이때 상대의 스코어를 낮게 기록하는 등 실수를 하게 된다면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은 물론 다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두 번째, 샷 순서인 상대 배려하는 마음도 중요하다. 골프는 집중력이 중요한 스포츠다. 따라서 상대가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70대 나이에도 1년에 100회 정도 꾸준히 공연하는 우리나라의 자랑 클래식 지휘자 ‘금난새’씨, 그런데 금난새 씨의 성은 원래 ‘김’씨로 알려져 있다. 金, 보통 이 한자는 ‘금’으로 읽지만 성으로 사용될 때는 ‘김’으로 불린다. 여기에는 조선을 건립한 ‘이성계’와 얽힌 사연이 있다.조선 건립 이전 고려시대에 金씨는 ‘김’이 아닌 금 씨로 불렸다. 그런데 고려의 충신들과 많은 사람들의 반대와 반항에도 불구, 고려의 왕족이던 ‘왕’씨를 없애고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 조선 건립 이후에도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