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구본영 수습)최근 일본에서 태풍과 집중 호우로 인명 피해가 속출한 상황에서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자신을 비와 연관 짓는 농담식 발언을 해 비난이 쇄도 하고 있다.29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고노 방위상은 전날 도쿄에서 열린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서 "나는 지역에서 '비의 남자'라고 자주 불린다. 내가 방위상이 되고 나서 벌써 태풍이 3개"라고 말했다. 당시 그가 이런 말을 하자,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
지드래곤이 전역했다.2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용인에 있는 지상작전사령부에서 26일 오전 8시께 전역한다고 밝혔다.철원군 관계자도 "지드래곤이 철원이 아닌 용인에서 전역한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이유로 들었다.지드래곤이 복무하는 철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역으로 전역일에 팬과 취재진 수천 명 몰릴 경우 방역 체계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기에 육군 3사단은 지드래곤의 전역 장소를 바꾸기로 결정했다.지난 23일 YG는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복무하는 지역에 가는 것을 자
[오늘의 주요뉴스] 조국 전 장관 동생, 휠체어 타고 검찰 출석...구속영장 다시 청구할 방침웅동학원 채용비리와 허위소송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52)씨가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처음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허리디스크 등 조씨가 호소하는 건강 문제가 수감생활을 견디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이번주 안에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방침이다. 조 전 장관 가족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21일 오후 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조씨는 이날 오후 1시35분께 변호인과 함께 검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KBS 국정감사에서는 월드컵 축구 대표팀의 '평양 원정' 북한전 녹화 중계가 불발된 데 관심이 집중됐다.앞서 KBS는 북측과의 막판 협상 끝에 선수단을 통해 영상을 받았지만 방송용으로 부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오후 5시 예정됐던 중계를 취소했다. 양승동 KBS 사장은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축구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남북한 간 경기 녹화 중계가 취소된 이유를 묻자 "HD(초고화질) 영상을 예상했는데 SD(기본화질)급이었고 화면 비율도 4대 3이었다"고
[시선뉴스 홍지수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조재휘 기자] 2019년 10월 16일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29년 만에 '평양 원정'에 나선 한국 축구 대표팀이 북한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그런데 4만 명의 북한 관중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됐던거와 달리 관중이 없이 경기가 치러지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북한이 생중계도 거부하면서 깜깜이 경기, 무관중 경기라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북한과의 경기에서 무관중·무중계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북한과의 축구 맞대결에서 무승부라는 결과를 얻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치러진 남북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경기 결과를 간략하게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국제축구연맹 2022년 월드컵 경기대회 참가를 위한 아시아지역 예선 2단계 조별연맹전 8조에 속한 우리 팀과 남조선 팀 사이의 1차 경기가 15일 평양에서 진행됐다"라며 "치열한 공방전 속에 벌어진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라고 전했다.이날 경기는 북한의 비협조로 실시간 중계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남측
북한 축구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성사된 안방 남북대결에서 홈팀 프리미엄을 포기하고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북한은 15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월드컵 2차 예선 3차전 홈경기에 관중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5만여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경기를 치르는 건 홈팀의 이점이지만 북한이 이를 과감하게 포기한 것이다.북한축구협회는 '무관중 경기' 개최를 사전에 아시아축구연맹(AFC)과 협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AFC 관계자는 "(북한의 무관중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15일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차기 법무부 장관 하마평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을 거론하며 "과거 민정수석의 경험도 있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을 한 개혁적인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전 장관 후 검찰개혁을 완수할 수 있고 대통령과 함께 코드를 맞출 수 있는 분"이라고도 평가했다.이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단은 총선을 하는 것으로 정리했다”라면서 장관직에 뜻이 없음을 밝혔다.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재진과의 자리를 통해 "저는 국회에 있
오는 15일 평양에서 치러지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남북한 대결에 남측 응원단과 취재진 파견이 끝내 성사되지 않은 가운데, 해외 북한전문여행사들이 추진한 외국인 관광객의 경기 관람도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중국에 사무실을 둔 북한 전문여행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 관계자는 "여행은 취소되지 않았고 10명이 평양을 방문 중"이라며 "다만 축구경기 실황을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왜 경기를 관람할 수 없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우리는 대신 대집단체조를 관람할
[오늘의 주요뉴스] 고유정 4차 공판, “우발적 범행이었다”...10분가량 울먹이며 모두진술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36)은 전남편이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과정에서 일어난 우발적 범행이라고 말했다. 고 씨는 30일 오후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4차 공판에서 증인신문이 이뤄지기 전 모두진술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머리를 풀어 헤친 채 연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들어선 뒤 수기로 직접 작성한 8페이지 분량의 의견진술서를 10분가량 울먹이며 읽었다. 고 씨는 "저녁을 먹은 뒤 아이가 수박을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29)가 24일 해외 원정도박 의혹과 관련해 두 번째로 경찰에 출석해 8시간 40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오후 7시 20분께 돌려보냈다.조사를 받고 나온 승리는 "조사에서 어떤 내용을 소명했느냐", "환치기 혐의를 인정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에 올라 지능범죄수사대 건물을 빠져나갔다.승리는 이날 오전 경찰에 출석할 때도 묵묵부답이었다.정장 차림으로 취재진
[시선뉴스 한성현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조재휘 기자] 2019년 9월 6일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심재민의 이슈체크입니다.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19'가 독일 메세 베를린에서 현지 시간 6일 엿새간의 일정으로 공식 개막했습니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Mobile World Congress)와 함께 세계 3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로 꼽히는 행사입니다. 오늘은 IFA 전시회에서 주목할 만한 우리나라
[오늘의 주요뉴스] 고유정 두 번째 공판 진행...변호인측 “졸피뎀 피해자에게 먹이지 않았다”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36)이 사건 발생 100일이 넘도록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범행의 원인을 전남편 측에 돌리는 태도로 일관했다. 방청객들은 고 씨 측에 야유를 보내며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사건 발생 101일째인 2일 오후 201호 법정에서 고 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고 씨는 1차 공판 때와 같이 머리를 풀어 헤친 채 연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나왔다.
[오늘의 주요뉴스] YG 양현석,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해외 원정 도박-성매매 알선 혐의’해외 원정 도박을 하고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의혹을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29일 경찰에 출석했다. 양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51분께 검은색 양복 차림으로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양 전 대표는 "원정 도박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환치기 혐의도 사실인가',
[오늘의 주요뉴스] 검찰, 신라젠 부산 본사 압수수색 4시간 30여분만 종료...취재진 질문에는 침묵검찰이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바이오 업체 신라젠을 압수수색 했다. 28일 오전 9시께 서울 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소속 수사관 5명이 부산 북구 부산지식산업센터 내 신라젠 본사 사무실로 들이닥쳤다. 컴퓨터에 관련 자료를 복사하고 관련 서류를 확인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검찰은 압수수색에 들어간 지 4시간 30분만인 오후 1시 30분께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사무실을 나섰다. 검찰 수사관들은 압수수색이 끝
[오늘의 주요뉴스] 빅뱅 전 멤버 승리, ‘해외 원정 도박 혐의’ 경찰 출석...질문에는 묵묵부답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이 불거진 그룹 빅뱅의 전 멤버인 승리(본명 이승현, 29)가 28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른바 클럽 '버닝썬' 사태로 경찰 조사를 거쳐 검찰에 넘겨진 지 65일 만이다. 승리는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정장 차림으로 변호사와 함께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승리는 "불법도박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며 "다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이연선] 지난주 한 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1. 조국 딸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지만, 청문회 일정 합의는 지연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2015년 1학기 3과목을 낙제한 조 후보자 딸이 장학금을 받은 건 아버지 때문 아니냐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장학금을 준 지도교수가 올해 부산의료원장으로 간 배경도 의심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자질과 정책능력 검증이 아닌 아니면 말고식의 연좌제 청문회로 변질됐다고 반발했
23일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가 검찰로 송치됐다.이날 오후 한시께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고양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장대호의 신병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인계하고 사건을 송치했다.장대호는 이날 고양지청으로 호송되는 과정에서는 차량에 탑승한 채 건물 내로 이동했다. 장대호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자신이 일하는 모텔에서 투숙객(32)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의 머리와 사지를 절단하는 등 훼손하고 12일 새벽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한강 여기저기에 버린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이호 / 일러스트-김미양)지난 21일 오후 2시 베이징 구베이수이전에서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열렸습니다.이날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회의가 열리기 전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하여 일본 취재진들과 대화를 나누더니 한일 양국 취재진이 모여 있는 곳으로 와 카메라의 브랜드를 물었습니다.그리곤 직접 허리를 숙이고 카메라 브랜드를 확인하더니 "캐논? 니콘? 캐논이 두 명이네요"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이는 대체재가 없는 일본 카메라를 안 쓰고 배기겠냐는
신상 공개 결정 후 처음으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낸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 장대호(38)는 21일 피해자 유족들에게 미안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답했다.장대호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보강 조사를 위해 일산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고양경찰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경찰차에서 내린 후 잠시 당당한 표정으로 취재진을 응시한 그는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나쁜 놈이 나쁜 놈을 죽인 사건"이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기 때문에 반성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