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故) 권리세와 고(故) 고은비의 생전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지난 3일 새벽 교통사고를 당하기 직전 올랐던 무대인 KBS1 ‘열린음악회’를 통해서 다섯 멤버들이 함께한 마지막 무대를 방송하기로 결정한 것.

▲ 폴라리스 엔터테이먼트 그룹 레이디스코드

‘열린음악회’ 관계자는 “해당 공연을 끝으로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코드의 방송 여부에 대해 조심스럽게 논의했다”면서 “먼저 세상을 떠난 멤버 고은비와 권리세가 최선을 다한 마지막 무대가 예쁘게 방송됐으면 좋겠다는 유가족과 소속사 의견을 존중해서 예정대로 방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일 오후 대구에서 진행된 ‘열린음악회’녹화 스케줄을 끝내고 서울로 이동 중 3일 새벽 1시23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로 당일 멤버 고은비가 사망, 머리를 크게 다쳐 중태에 빠졌던 권리세는 11시간의 수술을 받았지만 나흘 간 의식불명 상태를 이어오다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났다.

얼굴 골절상을 입은 소정은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며, 경상을 입은 애슐리와 주니도 현재 치료중이다.

고(故) 리세,은비 사고 전 마지막 무대는 오늘(14일) KBS1 '열린음악회'에서 볼 수 있다.

 

지식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