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멤버’라는 가수명으로 활동했던 싱어송라이터 김주훈이 10년 만에 ‘김팝파(김빠빠)’라는 이름으로 컴백했다.

김팝파 측은 "김팝파는 리멤버로 활동 당시 정통 rock을 기반으로 하는 싱어송라이터로 그간 일본 활동과 드라마 O.S.T 참여, 프로듀싱 등 뮤지션으로의 길을 걸어왔다."라며 "10년 만에 다시 발표한 곡은 새로운 도전으로 레트로댄스와 어덜트 컨템퍼러리를 Mix한 ‘풍각’과, 심포니적인 스트링 사운드와 호소력 깊은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 ‘사랑을 했다’ 등 Kpop장르로 도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틀 곡 ‘풍각’과 발라드 곡 ‘사랑을 했다’에 대해서는 “아이돌 홍수 속에 젊은 성인층들이 듣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이 많지 않은 요즘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최신곡”이라며 “희열감을 찾는 ‘젊은 세대’에게도 새로움을 선사할 것이며, 깊이를 찾는 ‘성인층’들에게도 마치 옛 필통을 열었을 때의 느낌처럼 레트로 향수를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풍각’은 1930년대를 연상케 하는 고전으로 스윙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는 레트로 곡이다. 김팝파(김빠빠) 측은 “김팝파의 진지한 이미지에 반대되는 코믹스러운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의 풍각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선율과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지극히 사실적인 표현이 재미지다”고 설명했다.

또 "1930년대 모던 보이를 연상시키는 ‘풍각’은, 김팝파(김빠빠)의 보이스와 악기들의 분위기로 그 흥을 더하는 매력적인 곡이다. 뮤직비디오 또한 김팝파가 1930년대의 모던 보이로 돌아가는 듯한 코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라며 "영상 속 캐릭터들과 댄서들이 댄스와 풍각을 함께 즐기는 모습을 통해 함께 춤 추고 싶은 마음이 드는 흥겨운 분위기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진정 열심히 살고 있는 바쁘고 지친 세상사에 이 최신 Kpop이 활력소가 된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발라드곡 ‘사랑을 했다’는 전반적으로 심포니와 어덜트 컨템퍼러리를 기반으로 했다. 탱고 리듬과 클래시컬한 스트링의 전반부, 기타리스트 타미 킴의 강렬한 락 기타의 조화가 매우 인상적인 곡으로 김팝파의 감성적이며 호소력 있는 보이스에 걸맞은 분위기를 연출하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실적인 어려움과 인생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사랑을 했다’는,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감당할 수 없어진 사랑을 떠나보내는 내용이다. 사랑하는 이에게 상처를 줄 수밖에 없는 마음과 걱정스러운 마음, 지금 모습으로서의 서러움과 후회, 애절함이 가득 묻어나는 가사를 담고 있다. 김 파파의 부드럽지만 강렬한 보이스가 더욱 처절하고 애타게 들리는 곡이다."라고 강조했다. 

10년만에 컴백한 김팝파의 음원은 12월 4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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