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지 않은 손님 25호 태풍 콩레이 북상, 각별한 대비 필요  [시선만평]

[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최지민 화백)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이번 주말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이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4일 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괌 주변에서 발생한 '콩레이'는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서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0ｍ(시속 191㎞), 강풍 반경은 43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콩레이'는 토요일인 6일 오후 3시께 서귀포 동북동쪽 50㎞ 부근 해상을 지나 남해안을 거쳐 일요일인 7일 오후 3시께 독도 동북동쪽 550㎞ 부근 해상을 통과할 전망으로 제주도는 5일, 남부지방을 비롯한 대륙은 6일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수확을 앞둔 농가들도 피해가 예상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디 태풍에 큰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