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댓글 조작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 검사팀이 드루킹 인사 청탁 의혹에 연루된 도 모 변호사를 17일 긴급 체포했다.

출처_시선뉴스DB

오늘 새벽 1시쯤,  오사카 총영사 청탁의 당사자 도모 변호사가 정치 자금법 위반과 증거 위조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도 변호사는 지난달 28일 댓글조작 관여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했고, 이후 4차례 특검에 소환조사를 받았지만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특검팀은 “도 변호사가 증거위조 혐의 등을 받고 있어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고 본다”며 긴급 체포 이유를 밝혔다.

한편 특검은 도 변호사를 구치소에 소환해 보강 조사를 마친 뒤,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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