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유진 /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병 중 4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질병입니다. 하지만 자궁경부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정기검진을 받는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자궁경부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자궁경부암의 정의
자궁은 몸 속에 있는 ‘체부’와 질과 맞닿아 있는 ‘경부’로 구분.
그 중 자궁입구라고 할 수 있는 ‘자궁경부’에 생기는 악성종양.
대체로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로 유발되는 질병.

▶ 자궁경부암의 증상
① 갑자기 이유 없는 질 출혈
② 성관계 이후 출혈이 많이 나는 경우
③ 악취가 나는 분비물

▶ 자궁경부암의 치료
① 1기~ 2기 초반: 근치 자궁 절제술
> 자궁 포함 자궁 주위 조직과 함께 골반 내 림프절을 제거하는 수술
② 2기 후반~ 4기: 수술적 치료보다는 동시 화학‧방사선 주사로 치료
> 2기 후반정도 되면 다 떼어내기가 불가능하기 때문

▶ 자궁경부암의 예방법
① 자궁경부도발검사
> 자궁경부의 세포를 채취해 암세포가 있는지 검사
②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검사
③ 자궁경부암 백신 주사
> 100가지가 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중 16번, 18번 예방. 전체의 70-80% 예방 가능

▶ 자궁경부암에 대한 궁금증
Q. 자궁경부암은 못 사는 나라의 병일까?
A. 아니다. 제때 제대로 검사받지 못해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이므로 아프리카나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 역시 조기검진을 제대로 한다면 발병률이 낮아질 수 있다.

Q. 자궁경부암은 50대 이후에 발병률이 높다?
A. 맞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 되면 감염 부위가 세포변형을 일으키고 암으로 발전한다. 그 시간이 대개 10년~20년 정도이므로 30대부터 50대까지 걸릴 위험이 높고, 발병하는 시기는 50대가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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