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일상생활에 무감각하고,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현대인들, ‘팝콘브레인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팝콘브레인이란 <팝콘이 터지듯 크고 강렬한 자극에만 우리의 뇌가 반응하는 현상을> 뜻한다. 이 용어는 데이빗 레비(David Levy) 미국 워싱턴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가 만들어, 2011년 6월 CNN을 통해 처음 소개 되었다.

팝콘브레인은 팝콘이 튀겨질 때처럼 즉각적으로 튀어 오르는 현상에만 반응할 뿐 느리고 무던한 현실에는 무감각해지는 것이 대표 증상이다.

 
특히 전자기기를 손에서 놓지 못하고 SNS나 이메일 등을 수시로 확인하지 않을 때 불안해 진다면 팝콘브레인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지금까지는 마약, 알코올, 카페인, 도박 등 아이들에게는 금지된 식품이나 행동을 통해서 정신적 중독이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들어 인터넷 접속, 컴퓨터 게임, 온라인 쇼핑 등 일상생활의 행동만으로도 깊은 중독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어른보다는 어린아이들, 청소년이 더 쉽게 빠질 수 있는 ‘팝콘브레인 중독’, 어른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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