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30일 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출처_윤소하 의원sns

1.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 시작 
오늘부터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가 시작됐습니다. 이에 기존 가상화폐 거래소 이용자가 투자금을 입금하려면 거래소가 거래하는 은행과 같은 은행에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2. 검찰 성추문 폭로 파문...문무일 “진상조사 철저히” 
어제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폭로가 파문을 일으켰죠. 이와 관련해 문무일 검찰총장은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그에 따른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 관련 토론회 
오늘 국회에서는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과 관련한 토혼회를 열었습니다. 

4. 밀양 세종병원 희생자 위령제 2월3일 열려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숨진 희생자 합동 위령제가 2월 3일 열립니다. 밀양시는 27일부터 닷새간 선포한 추모기간을 위령제가 열리는 날까지 3일 더 연장했습니다.

오늘 시선픽은 국회에서 열린 신생아 중환자실 제도 개선 마련과 병원 의료 환경 개선을 휘한 토론회입니다.

지난해 12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미숙아 신생아 4명이 연쇄적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죠. 이와 관련해 정의당 윤소하 의원 주관으로 의료 제도와 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소하 의원은 “이대목동병원 사태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 이다”라며 “마녀사냥식 논란은 옳지 않지만 밝힐 것은 분명히 밝혀야 한다”라고 토론회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어 정형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책국장은 이대목동병원의 영리적 운영과 열악한 실태를 분석하며 “적정 의료 인력에 대한 기준마련과 함께 인력확보가 되지 않을 때에는 침상 수를 조정하는 셧다운제를 도입해야 한다”라고 일침했습니다.

또 이상윤 건강과 대안 책임연구위원은 “이대목동병원 사태는 한국 의료기관의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되었다”라며 “의료인에 대한 책임추궁과 별개로 법인과 경영진에도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토론이 실효성 있고 체계적인 의료제도 마련과 그로 인한 의료계에 대한 신뢰성 제고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심재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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