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2018년 1월 1일~ 1월 5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이번 주 TV속에서는 월화드라마 1위에 등극한 <저글러스>에서는 달달하고 풋풋한 로맨스가, 10주 만에 돌아온 <해피투게더3>에서는 거미가 부르는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새롭게 시작한 <윤식당2>가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저글러스> 최다니엘-백진희 달달/풋풋 연인 초읽기

[사진/KBS <저글러스> 방송 캡쳐]

지난 1일 방송된 KBS2 ‘저글러스’에서는 최다니엘-백진희의 달달하고 풋풋한 시작하는 연인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의 리모컨을 고정시켰다. 

이날 '저글러스'는 최다니엘(치원)과 백진희(윤이)가 빗속에서 우산 포옹을 하며, 보스-비서 관계가 아닌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 과정이 그러졌다. 서로의 마음을 포옹과 첫 키스 이후 가까워질 줄 알았던 두 사람의 사이는 급격하게 어색해졌다. 그렇게 민망한 상황에서 한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 치원과 윤이는 부끄러움에 몸 둘 바를 몰랐다. 

하지만 치원과 윤이는 서로에게 향하는 마음을 감추지는 못하며 안방극장에 까지 설렘주의보가 내려지게 만들었다. 

두 번째, <해피투게더3> 거미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사진/KBS <해피투게더> 방송 캡쳐]

지난 4일 10주간 긴 휴식 끝에 찾아온 KBS 해피투게더3는 ‘내 노래를 불러줘’ 특집으로 에일리, 볼빨간 사춘기, 리듬파워, 거미 등 음원 강자들이 출연했다.

이날 거미-에일리-리듬파워-볼빨간 사춘기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중 거미는 실제로 노래방에 습격한 경험이 많다고 밝히며 “81년생 가수 친구들끼리 노래방에서 놀다가 보면 항상 옆방에서 저희 노래를 한번씩은 하시더라. 너무 반갑고 고마운 마음에 들어간다. 보통 들어가면 처음에는 멍하시다가 곧 이어 격한 환호를 해주신다”며 이목을 끌었다. 

그러면서 OST의 여왕답게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즉석에서 불렀는데, 자신만의 호소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 냈다. 이후 한동안 해당 장면이 실검에 오르는 등 이슈가 되었다.

세 번째, <윤식당> 박서준 새로 투입한 2호점 첫 방

[사진/tvN <윤식당2> 방송 캡쳐]

시즌 1을 인기리에 종영한 tvN '윤식당2'이 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었다. 

이날 '윤식당2'에는 시즌1에서도 출연해 최고의 호흡을 보인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와 더불어 배우 박서준이 투입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세 배우 박서준은 이서진을 도와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며 서빙을 담당했다.

'윤식당2'의 개업 장소는 스페인 테네리페 섬의 작은 마을. 이곳에서 비빔밥을 비롯해 김치전, 호떡 등으로 메뉴를 구성한 윤식당 팀은 현지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 외 윤식당 시즌1과 달리 윤저정은 회장, 이서진은 전무, 정유미는 과장으로 자체/초고속 승진하는 모습이 웃음을 샀고, 이후 달라진 계급을 바탕으로 새로 투입된 박서준과 어떤 호흡을 만들어갈지 기대를 모으게 했다. 

2018년 첫 주에는 안방극장에 재미와 설렘, 감동 등 다양한 감정을 이끌어 내는 프로그램이 많았다. 특히 반가운 프로그램들이 시청자의 곁으로 돌아와 더욱 풍성하게 했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방송이 시청자의 안방에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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