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정세균)는 12월 13일부터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 위치한 국회 아트갤러리에서 ‘그림으로 세상에 나오다’라는 주제로,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발달 장애인 작가들의 회화 23점을 전시한다. 

‘그림으로 세상에 나오다‘에는 밀알복지재단에 소속된 발달 장애 청소년(14세 ~ 20세) 예술가 단체 ‘봄’에 소속된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회 그림으로 세상에 나오다_시선뉴스DB]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발달 장애인으로 어떤 사회적 통념과 선입견에도 구속되지 않는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시선과 무한한 가능성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들의 창의적인 시선으로 그려낸 다양한 작품들로부터 작가들의 꿈과 희망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일상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감동과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으로 세상에 나오다‘ 특별전은 오늘(13일)부터 2018년 1월 5일까지 1개월 간 개최될 예정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국회 아트갤러리는 국회 방문객과 직원이 일상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조성된 전시공간으로, 매월 새로운 주제의 미술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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