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산책하면서 즐기는 자연 속 미술관 <김포국제조각공원>

[시선뉴스(김포시 월곶면)] 무언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여행은 힐링과 더불어 소양까지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는다. 국내에 이처럼 여러 생각과 함께 숲길을 걸으며 좋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공원이 있다. 바로 강화도로 가는 길목 김포에 위치한 김포국제조각공원이다. 

김포시 월곶면 용강로에 위치한 김포국제조각공원. 보통 이곳은 강화도를 가기위한 길목으로 많은 차량이 지나가는 곳이다. 하지만 그저 스쳐지나가기에 아까운 곳이 바로 이 김포국제조각공원이다. 

김포국제조각공원은 청소년 수련원과 썰매장 등의 시설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그 보다 더한 매력은 바로 산책과 함께 30여점의 국내외 작가의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 산책로 곳곳에 위치한 각각의 조각은 남북분단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만들어져, 그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해석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조각을 모형으로 만들어 한눈에 볼 수 있는 센터에는 작가의 해석과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마치 미술관에 온  듯 한 착각을 불러온다. 특히 요즘 같이 더운 날 시원한 센터에서 땀을 식혀 갈 수 있기도 하다.

강화도 및 부근에 여행하기 위해 김포시 월곶을 지난다면 김포국제조각공원에서 색다른 예술 산책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마음의 소양이 커지는 것은 물론 숲속 맑은 공기가 힐링을 가져다 줄 것이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