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심재민 기자 / 일러스트 – 최지민 화백)

오늘은 개성공단이 문을 닫은 지 1년이 되는 날 입니다. 갑작스러운 철수로 하루아침에 공장과 직원을 잃은 입주기업들의 피해는 극심한데요. 지난 1년 동안 개성공단 입주기업 열 곳 중 두 곳은 60% 이상 매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피해 보상도 62%(정부 추산)가량만 진행된 상태라 입주기업은 그야말로 암울한 상태에 있습니다.

우리 측 입주 기업이 이렇게 울상을 짓고 있는 동안 북한은 뻔뻔하게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우리 입주기업의 완제품을 밀반출해 중국에 판매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는데요. 북한의 경제적 지원과 우리 기업의 발전을 위해 시작된 개성공단, 이렇게 중단이 되고 보니 명과 암이 극명하게 갈리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대책과 지원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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