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연달아 발생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에 의해 가축 질병 발생으로 국산 축산물 수출이 끊겨가고 있다.

현재 국산 쇠고기 및 돼지고기 신선육 수출은 거의 전량 홍콩을 상대로 이뤄지는데, 홍콩 식품안전청이 AI가 발생한 전라도와 경기도, 충청도 등에서 생산된 가금류에 대해 수입 중단 조치를 내렸다.

(출처 / 픽사베이)

베트남 역시 농장에서 AI가 발생하지 않은 경북과 제주를 제외하고 국내산 닭고기를 당분간 수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홍콩과 베트남을 대상으로 가금류 수출이 재개되기 위해선 AI 사태가 완전히 종식된 후 최소 3개월이상 지나야 가능하다.

이로 인해 중화권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한국의 삼계탕 역시 수출에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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