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이연선 화백)

지난 5일, 지난 박근혜 대통령이 헌재에 ‘소추 사유에 대한 피청구인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의견서를 지난 3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4용지 13쪽 분량의 해당 의견서에서 박 대통령은 기밀 유출과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관여 등 자신과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최순실 과 관련이 있는 줄 몰랐다”, “공익적 목적에서 한 일이다”라고 주장해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특히 “정 비서관에게 연설문, 말씀자료 이외의 다른 자료를 최 씨에게 보내도록 포괄적으로 위임한 일이 없다”고 기술하여 청와대 기밀 유출에 대한 책임을 정 전 비서관에게 돌렸습니다.

최측근이었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스스로, 정호성 전 비서관은 밀쳐낸 박근혜 대통령...측근들이 하나 둘 씩 떨어져 나가고 혼자만 남는 상황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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