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이정선 화백)

지난 20일, 검찰은 ‘국정 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기소하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상당 부분 공모 관계'를 인정, 피의자로 인지해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에 청와대는 검찰 조사를 거부하겠다며 차라리 탄핵 절차를 받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야를 요구하는 촛불 민심에 대한 확고한 반대의사를 보인 청와대. 국회의 탄핵 소추와 헌법재판소의 결정까지 최대 8개월 가량의 시간이 걸리는 것을 이용하여 민심이 가라 앉고 흩어졌던 지지층을 다시 모으겠다는 의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이렇게 분노한 민심이 시간의 흐름에 의해 망각이 될까요? 촛불을 든 사람들이 지금, 어떻게 보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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