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인천 중구)] 홍예문은 1908년에 축조된 석문으로 인천 중구에 위치한 자유공원 근처에 있다. 윗부분을 무지개 모양으로 반쯤은 응봉산 산허리를 잘라 화강암 석축을 쌓고 터널처럼 만든 석문이다.
인천 시내 남북 간 교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철도 건설을 담당하고 있던 일본 공병대가 1906년 착공하여 1908년에 준공하였으며 처음에는 혈문(穴門)이라고 불렀다.
당시 인천 중앙동과 관동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의 수가 급격히 늘어 만석동 방면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현 송학동 마루턱을 깍아 만성동으로 통하는 길을 만듦과 동시에 화강석 홍예문을 쌓았다. 당시 일본의 토목공법을 알 수 있는 사료로서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홍예문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인천의 명물로 홍예문을 통과하여 폭이 좁은 2차선 도로를 지나 홍예문 위쪽 길에 올라서면 인천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인천의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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