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지난 17일 오전 4시 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인형 뽑기 기계에 20대 여성 A씨가 갇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출동했다.
119 구조대는 전동 드릴 및 공구로 기계의 판을 자르고 A씨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A씨는 인형 뽑기를 하는데 뽑히지 않자 가30cm, 세로 30cm의 기계 출구로 들어갔지만 나오지를 못 했다.
경찰은 이에 A씨가 인형을 훔치려고 기계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옆에서 망을 봐 준 친구와 함께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며 고장 난 인형 뽑기 기계에 대한 비용은 A씨에게 청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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