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10월 18일 화요일의 기분 좋은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유엔,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언론 성명 채택
현지시간 1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이 지난주 감행한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안보리는 성명에서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북한이 안보리 결의에 따른 국제적 책무를 심각히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 도발에 대한 안보리의 언론 성명은 올해만 11번째로,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 [이미지출처 : 위키피디아, 위키미디어, 플리커, 코레일 홈페이지, 픽사베이, 한양 E&M 홈페이지]

2.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주동자 징계 착수
코레일이 오늘 파업 주동자에 대한 본격적인 징계에 착수했습니다. 코레일은 파업 핵심 주동자 182명에 대해 징계에 필요한 사실 조사를 하기 위해 출석요구서를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코레일은 파업 참가 직원에게 오는 20일까지 복귀하라는 최종 업무복귀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코레일은 단순가담자가 최종 업무복귀시한까지 복귀하면 최대한 선처할 계획이지만, 복귀시한을 넘길 경우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3. 동해 오징어 어획량 해마다 줄어
중국 불법조업 어선으로 인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죠? 동해에서는 중국어선들의 싹쓸이 조업으로 인해 오징어 어획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2012년 8만 3천여 톤이었던 오징어 위판량은 해마다 줄어 지난 해에는 6만 7천 톤까지 감소했습니다. 수산업계와 전문가들은 중국 어선들이 동해로 이동하는 오징어 떼를 저인망 그물로 잡아들이면서 우리나라 수역에서 오징어 어획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 수역에서 조업하는 대형 중국 어선들로 인해 북한의 수산자원이 고갈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4. 한채영, 영화 ‘이웃집 스타’로 스크린 복귀
배우 한채영이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한채영의 소속사인 한양 E&M은 오늘 한채영이 영화 ‘이웃집 스타’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한채영의 세련되고 도시적인 모습과 다른 코믹한 반전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한채영이 이번 영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남해안 지역의 침수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어제와 오늘 조수간만의 차가 올해 들어 최고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오늘도 만조 때 해안가 지역의 침수 피해가 우려되니, 저지대나 해안가에 계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이승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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