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집안 곳곳에서 생활의 편리함을 주는 가전제품. 사용할 때는 편리하게 사용하지만 내부 곳곳까지 청소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가전제품의 경우 청소를 안 한 채 방치할 경우 감전이 되거나 수명이 단축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각 제품마다 청소법이 다르다고 하니 팁톡을 통해 주요 가전제품의 청소법을 소개한다.

첫 번째 커피 메이커 청소법이다.

원두커피의 향과 맛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커피 머신을 마련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가정용 커피 메이커의 경우 매일 물을 넣어 끓이기 때문에 안전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수돗물 안에는 석회질 등 불순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 달의 한두 번 정도는 내부 청소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필터를 통해 덜 걸러진 커피 기름기는 커피 메이커의 생명을 단축시키기도 한다.

▲ (출처/시선뉴스 DB)

내부 청소를 위해선 식초가 필요하다. 물과 식초를 2:1 비율로 섞은 후 커피를 내리듯 동일하게 기계를 작동시킨다. 이후 다시 깨끗한 물을 부어 다시 한 번 작동하면 소독과 함께 내부 청소가 된다.

이후 영구 필터, 커피 주전자 등은 깨끗하게 물로 헹구고 본체는 마른 수건으로 닦아 청소한다.

두 번째 전자레인지 청소법이다.

자취생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가전제품인 전자레인지는 함부로 물로 세척하면 기계가 고장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전자레인지를 청소할 때에는 ‘스팀 기법’을 이용한다. 그릇에 물을 담은 후 전자레인지에 넣어 물이 끓어 증기가 나올 때 까지 돌려준다. 이때 내부 안에 따뜻한 증기가 가득차면서 오래된 찌꺼기들이 부드러워진다. 부드러워진 오염물을 스펀지나 천을 이용해 닦아내면 깨끗한 전자레인지를 만날 수 있다.

▲ (출처/시선뉴스 DB)

만약 전자레인지에 음식물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귤이나 오렌지 등 과일껍질을 1분~3분 내외로 돌리면 음식물 향이 사라지고 과일향이 난다.

세 번째 청소기 청소법이다.

청소기는 특히나 구성품이 다양하기 때문에 구성품마다 꼼꼼하게 청소해야한다. 평소 먼지봉투는 가득차서 표시등이 나면 그때그때 갈아준다. 청소기 호스, 헤드, 흡입관 등 부품들은 따로 분리한다.

▲ (출처/시선뉴스 DB)

청소기 호스에 경우 안쪽까지 깨끗하게 세척하기 위해서 ‘굵은 소금’을 이용한다. 굵은 소금 한 컵을 청소기 호스에 넣은 후 양쪽을 잡고 위 아래로 흔들어 소금을 이동시켜주면 소금이 호스 안을 세척, 소독까지 하여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

▲ (출처/시선뉴스 DB)

청소기 흡입관에는 먼지가 가득하기 때문에 세탁소용 흰 옷걸이를 얇게 만들어 스타킹을 씌운 후 청소해주면 정전기로 인해 먼지가 나오면서 깨끗하게 청소가 된다.나머지 부품들은 베이킹소다 등을 이용해 세척한 후 잘 말려주면 된다.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전자제품들. 그동안 전자 제품을 사용만 하고 청소를 하지 않았던 이들이라면 오늘 한 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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