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충남 부여)] 세계 유산 도시이자 백제 역사의 중심인 부여에서 천만송이 연꽃들의 형형색색의 빛을 즐길 수 있는 ‘제 14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7월 8일부터 7월 17일까지 10일 동안 열린다. ‘연꽃愛 빛과 향을 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부여서동연꽃축제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오감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

축제가 열리는 부여 ‘궁남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공연못으로 이곳에서는 매년 7월 백련, 홍련, 수련, 가시연 등 10만여 평 50여 종의 다양한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궁남지 내에 부여서동공원에서는 ‘시와 연꽃의 만남’을 주제로 한 시화전과 남두희 작가의 ‘연꽃 사진전’과 다양한 수채화 그림을 관람할 수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

연꽃의 빛과 향으로 눈과 코를 즐겁게 했다면 각종 공연 프로그램으로 귀도 즐겁게 할 수 있다. 홍진영, 김완선 등이 개막식 무대를 화려하게 꾸며주고, 대전MBC에서 주관하는 사랑 콘서트에는 마마무, 자전거탄풍경 등 인기 가수들이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그동안 큰 인기와 호응도를 얻은 서동선화 나이트 퍼레이드, 서동연희단 거리패 등의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국악협회, 백제가야금연주단 등의 지역예술단체의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함께 즐길 수도 있을 것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

또 궁남지 내 포룡전에서 연잎차로 미각을 즐겁게 할 수 있고, 연씨 팔찌 만들기와 연밥 인형 만들기 등 8개의 체험 종목은 촉각마저 재미있게 만드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그리고 해가 지고나면 궁남지의 아름다운 밤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로맨틱존, 러브테마존, 설화존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을 만들어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

이외에도 궁남지 주변에서 농촌 생태 체험을 통해 연잎도 직접 수확하고, 기와 마을 체험, 한과와 유과 만들기, 제기 만들어 차기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굉장히 재미있고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제 14회 부여서동연꽃축제’에 가족끼리, 친구들끼리 함께 가보는 건 어떨까.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

■ 축제 <제 14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 : 2016년 7월 8일 ~ 2016년 7월 17일
장소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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