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전남 무안)] 공군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동경하는 이들이라면 꼭 방문해야할 곳이 있다. 무안에 위치한 ‘호담항공우주전시관’은 총 3,000평 부지에 실제 사용했던 전투기를 비롯하여 항공기 11대와 군시설의 각종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무안 사창리 출신인 전 공군참모총장이었던 옥만호씨가 공군의 발전과정과 후세들의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한다. 실내 전시관에는 우주항공 분야의 발전을 볼 수 있는 각종 실물 모형과 사진 등 다양한 자료가 전시 되어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야외전시장은 호담항공우주전시관을 대표하는 곳으로 실제 우리 하늘을 지켰던 비행기들로 각각 자신들만의 역사를 갖고 있다. 비행기와 전투기에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1973년 미국에서 도입돼 대간첩작전과 병력수송에 사용된 C-123K 수송기, 북한에서 귀순한 조종사가 몰고 온 MIG-15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우리나라 안보에 관련된 전시도 함께 하고 있어 호국 보훈을 뜻하는 6월에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6월의 마지막 주인 이번 주말, 전북 무안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