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6월 3일 금요일의 기분 좋은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미, 북한 테러지원국에서 제외

미국이 올해도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일 미국 국무부가 의회에 제출한 ‘2015 국가별 테러보고서’에 따르면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된 국가는 이란, 수단, 시리아 등 3개국이었습니다. 미 국무부는 보고서에서 북한이 1987년 이후 어떠한 테러활동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배제 이유로 밝혔습니다.

▲ (출처 : 픽사베이, 위키미디어, 기상청, 네이버 영화)

2. 교통범칙금 건수 두 배 늘었지만, 교통사고 더 늘어 

경찰의 교통범칙금 부과 건수가 2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지만, 교통사고 건수 또한 함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범칙금 부과 건수는 490만여 건으로 2013년보다 210만 건 정도 늘었습니다. 하지만 교통사고 또한 2013년에 비해 2만여 건 늘어나 경찰의 단속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3. 경북 상주시, 규모 3 지진 발생

오늘 새벽 4시 53분쯤 경북 상주시 서쪽 22km 지점에서 규모 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들어 28번째 발생한 것으로 상주시는 지난 3월에도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과 소방당국은 지진의 규모가 작아 피해 접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4. 괴물, SF영화 TOP20에 들어 

봉준호 감독의 2006년 작 ‘괴물’이 SF영화 TOP20 안에 들었습니다. 최근 미국 유명 영화전문매체인 인디와이어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최근 20년 SF 영화 TOP20'을 선정했는데요. 인디와이어는 “괴물은 몬스터 무비인 동시에 상상력을 바탕으로 대도시 재앙을 그럴듯하게 그려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내일부터 3일간의 연휴가 시작됩니다. 연휴동안 휴식도 중요하지만, 6월 6일 현충일만큼은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나아가 태극기를 깃 면의 세로 너비만큼 내려 달아 조의를 표해야 겠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이승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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