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건형과 신은정이 얄궂은 운명에 처했다.

MBC 일일특별기획 '워킹 맘, 육아 대디'의 재민(박건형 분)과 정현(신은정 분)은 과거 연인사이였지만 현실에서의 경제적 문제로 정현은 능력 있는 혁기(공정환 분)와 결혼하게 되고, 재민은 미소(홍은희 분)를 만나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시간이 흐르고 각자의 삶을 살던 재민과 정현은 자식들의 문제로 학교를 찾아가게 되고, 둘은 예상치 못한 만남을 가지게 됐다.

▲ 사진출처=워킹 맘 육아 대디 홈페이지

한편 정현은 남편 혁기의 온갖 구박에도 딸 은솔(고나희 분)을 위해 꾹 참고 살았지만 혁기의 도가 넘은 무례한 행동과 무시에 더 이상 굴하지 않겠다며 "앞으로 은솔이 제대로 키울 테니까 방해하지 말아요!"라고 선언한다.

정현은 혁기 몰래 진행하고 있던 미소(홍은희 분)와의 업무 미팅을 위해 오피스텔로 이동하고, 혁기는 정현이 들어간 오피스텔로 갑작스레 들이닥친다.

정현은 엄마들과 만나기 위해 빌린 장소라고 둘러대지만 혁기는 "남자가 와도 문제고, 엄마들이 안와도 문제야! 알아!"라고 소리 지르며 정현을 궁지에 몰아세운다. 이 모든 대화를 문 앞에서 엿듣던 미소는 "내가 너무 늦었지 정현아! 차가 너무 막히더라. 엄마들은 아직 안 왔어?" 라고 말하며 정현을 위기에서 구해주고, 혁기는 황급하게 자리를 뜬다.

극 말미에는 재민이 아이들을 위해 일목(한지상 분)에게 특별 강의까지 받으며 파티준비에 열을 올린다. 찬거리를 사기위해 뛰쳐나가는 재민 앞에 갑작스레 나타난 정현은 "재민 오빠!"를 외치고, 재민은 정현을 보고 놀라 둘 사이에 앞으로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워킹맘 육아대디'는 평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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