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투박하면서도 인자한 모습을 하고 있는 보문사 '마애석불좌상' [인천 강화]

[시선뉴스(인천 강화)]

인천의 대표적인 여행지 강화도. 강화도는 역사적인 볼거리들이 많은 곳이다. 또한 강화도 뿐만아니라 강화도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석모도도 보문사나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해명산 등 인천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잘 알려져있다.

보문사는 우리나라 3대 보문성지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어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이 찾아 기도를 드리는 곳이다. 신라 635년에 창궐되었으며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우리나라 전통 사찰의 화려함과 고즈넉함 그리고 여유로움까지 느낄 수 있다.

보문사의 볼거리 중 하나인 마애석불좌상이 새겨져있는 눈썹바위가 있다. 마애석불좌상과 눈썹바위를 보기 위해서는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419계단을 오르면 되는데 조금 힘은 들겠지만 마애석불좌상과 눈썹바이를 마주하면 웅장한 모습에 다시 한 번 더 반하게 된다.

마애석불좌상은 높이 9.2m, 폭은 3.3m의 웅장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금강산 표훈사의 주지스님과 보문사 주지스님이 1928년 눈썹바위 암벽에 조각한 것이다. 투박하면서도 인자한 모습에 기도를 드리는 사람이 많은데 특히 아이를 잘 가지게 해준다 하여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기도 한다.

또한 눈썹바위 앞에서 바라보는 서해 바다도 굉장히 매력이 있으며 낙조로 유명해 석모도를 방문한다면 꼭 한 번 볼만한 곳이다. 작지만 볼거리가 가득한 보문사에서 산과 서해바다의 경치도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찾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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