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양천구)] 안양시와 서울시의 경계에서부터 한강 합류점까지 흐르고 있는 안양천은 봄이 되면 화려한 벚꽃길로 유명하다. 30여 종의 수변식물이 자라고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억새와 갈대 군락지에 지정된 철새보호구역, 철쭉동산, 유채 단지, 계절별 꽃 화단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안양천 철새탐조, 자연생태교육, 벚꽃 문화마당 등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주동근)

지속적인 하천관리를 통해 수질이 3급수로 개선되었고, 운동, 휴식, 자연학습을 위한 이용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보행자도로와 축구장, 야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족구장, 우드볼장, 게이트볼장 등 야외 운동기구들이 조성되어 있어 일상 속에서 여유와 느긋함을 느끼기에 좋은 곳이다.

특히 안양천은 서울 도심 속에서 봄나들이 하기 좋은 곳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다양한 문화 공간과 먹거리, 더불어 산책로를 따라 절정을 이룬 핀 하얀 벚꽃이 있다. 절정으로 피었을 때도 멋지지만 벚꽃나무가 흩날릴 때 떨어지는 벚꽃잎을 맞으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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